외식창업은 초보창업자가 가장 쉽게 접근하고 또 가장 쉽게 정리되는 대중성이 가장 높은 창업입니다.

창업자의 상황과 노하우에 따라 프랜차이즈가 더 적합할 수도 있고, 개인 창업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초보  외식창업자라면 반드시 프랜차이즈를 선택해야 하는 몇가지의 이유가 있습니다.

 

1. 브랜드의 노하우 

   프랜차이즈는 소형부터 대형까지 구분 할 수 있지만 최근 창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맹금의 초기비용을 낮추고

   인테리어 및 주방기기도 자율성을 제공하는 브랜드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이 브랜드들은 "노하우가 없거나 적다"라고만 

   말할수는 없습니다. 예를들어 가맹점이 10개가 된 소규모 프랜차이즈가 있다면 본사는 10명의 점주님과 10번의 창업을 통해

   메뉴, 운영 뿐만아니라 홍보에도 노하우가 생긴것입니다.

 

2. 브랜드의 인지도

   하나의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각 매장들이 노력을 하고 있고 이들의 노력은 다음 창업자에게 돌다리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봅니다. 개인브랜드는 지역맛집이 될 수 있지만 프랜차이즈는 브랜드가 될 수 있습니다. 초창기 브랜드를

   선택하는 이유도 결국 브랜드가 성장하기 전 최소의 비용으로 창업하여 브랜드의 성장과 함께 하면서 수익까지도 상승

   시키켜 성공 창업이라는 최종 목표에 보다 쉽게 도달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브랜드의 홍보

   운영 매장을 알리기 위해 개인매장은 직접해보고 경험해봐야 가능합니다. 시간과 비용, 효과도 해봐야 알수있습니다. 

   프랜차이즈의 경우 여러형태의 홍보를 해보고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방법을 적용하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인 시간과

   비용으로도 효율적인 홍보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최근 매장의 매출을 결정하는 부분은 절반은 홍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브랜드들 중 소비자의 첫 구매결정은 결국 노출이 되고 있는가? / 브랜드가 이슈가 되고 있는가? 에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4. 브랜드의 시장대응력

     과거에는 프랜차이즈 본사가 초기 설정 해 놓은 메뉴, 운영, 홍보 등을 유지하면서 시장에 대응했다고 한다면 최근에는 

   브랜드의 고집으로만 성장하기는 어려워졌습니다. 특히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이 빠르게 바뀌고 유사 브랜드의 경쟁이 심해

   졌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떡볶이 시장은 1인분 TAKE-OUT의 시장에서 2~3인 국물떡볶이로 바뀌었고 소스의 다양화로 로제떡볶이가 유행을

   하면서 분식시장의 지각변동이 컸습니다. 시장에서 이미 자리잡고 있던 대형브랜드도 결국 메뉴의 다양성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은 시장의 니즈를 따라 움직 일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개인창업이라면 이러한 시장니즈의 변화에 빠른

   반응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외식업에도 유행이 있기에 떡볶이 시장도 다시 1인 TAKE-OUT으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외부 요인 또는 시장의 니즈에 빠른 변화에 맞춰 나갈 수 있는 건 개인보다는 프랜차이즈가 더 적합하다고 봅니다.

   단, 본사의 메뉴, 운영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지역 소비성이 가지고 있는 특이성, 자율성은 떨어집니다. 

 

5. 브랜드의 구매력

   외식 창업에 있어 높은 구매력은 가맹점에게는 안정적인 원가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고 꾸준한 영업이 가능토록 만듭니다.

   식재료 뿐만아니라 포장등의 있어 프랜차이즈의 구매력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물론 본사의 욕심으로 높은 구매력을 수익 창출의 목적으로만 보는 브랜드들도 있지만 그럼에도 시장 대응에 있어 가장

   안정적인 점은 맞습니다.

 

결론적으로 초보 외식 창업자가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는 것은 사업의 안정성과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프랜차이즈의 다양한 경험, 지원과 검증된 시스템을 활용하면, 초보 창업자도 보다 안정적으로 창업을 시작하고 운영할 수 있습니다. 

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자율성을 중시하고,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 무작정 개인창업을 하기 보다는 샵인샵을 허용하는 브랜드를 선택해서 두개의 브랜드를 운영해보면서 시장 대응력을 높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시장의 이해하면서 개인 브랜드화에 시간을 쓴다면 수익성에서도 보다 나을 수 있습니다. 개인 창업과 프랜차이즈 창업 각각의 장단점을 잘 고려해 신중한 결정을 한다면 개인의 꿈과 창업의 성공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