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식 창업시 중요한 3가지는?

1. 메뉴구성

외식업 중 한식은 가장 포괄적이고 다양한 메뉴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식에는 찌개류, 비빔밥류, 고기류, 곱창류, 면류, 국밥류, 전골류, 김밥류 등 밥이 들어가 있다면 다 한식이라고 할정도로 많다는 것입니다.

메뉴구성이 간결하다면 운영상에 유리한 부분은 있지만 일반적으로 소비자 입장에서 본다면 단순한 메뉴는 주문경쟁에서 밀리게 됩니다. (물론 전문점이거나 맛집이라면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내가 선택하려는 브랜드의 장기적 운영관점에서 본다면 한식에서는 크게 찌개류, 비빔밥류, 고기류 이렇게 3개의 카테고리를 가지고 있는지를 봐야합니다. 

한식은 우리가 가장 익숙한 메뉴이기에 시그니처 메뉴가 자리잡기는 어렵지만 다양함을 좋아하는 소비자에게 카테고리별 인지할 수 있는 메뉴를 한개 씩은 부각시켜야합니다.

2. 메뉴가격

최근 저렴하다고 하는 메뉴가 기본 7천원에서 시작합니다. 그만큼 인건비와 원재료, 배달료등의 상승이 크다는 것입니다. 

많이 팔아서 남기는 저가 판매전략이 점점 사라지는 것은 외식시장의 성장과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한끼를 먹어도 맛있게 먹고자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비싸더라도 조금 더 맛있고 내가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메뉴의 가격은 기본적으로 나의 수익률에서 가장 큰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중요 항목으로 경쟁이 심해 가격을 정해놓고 음식을 만든다면 나의 수익률이 낮아질 것이며 제품의 퀄리티만 생각한다면 가격의 상승으로 소비자의 만족도가 낮아질 것입니다.

현재의 외식시장에서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는 없습니다.

시장이 가지고 있는 가격의 저항선을 찾아내야하며 이는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3. 본사공급 범위

메뉴구성, 가격 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은 본사의 공급능력입니다.

메뉴가 다양하기에 보다 간단하고 편리한 조리가 가능해야 인건비를 낮추고 동일 시간대 많은 조리가 가능합니다.

메뉴군이 3가지라고(찌개, 고기, 비빔밥) 가정했을 때

소스 기본베이스의 종류가 몇가지가 되는가? / 혼합이 필요한가? / 양념은 되어 있는가? / 토핑레시피가 단순한가? / 세척 및 손질 야채 공급이 가능한가? / 보관은 용이한가? / 조리 레시피가 세부적인가? 등 본사에서 공급하는 "필수공급품목"에 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필수공급품목이 많다는 것은 손쉽게 재료를 받지만 원가가 높아 질 수 있고 필수공급품목이 적다면 매장 내 조리가 복잡해줄 수 있기 때문에 꼭 본사의 공급 품목을 확인하고 결정해야합니다.